[책] 마지막 몰입 리뷰

요즘 읽으려고 리스트에 올려둔 책중 다수가 유튜브에서 책 추천해주는 사람들의 추천 책들이다.

요즘 유튜브 보면 정말 유익하고 좋은 정보들을 받아들이기 쉽게 요약해서 전달해주어 매우 만족스럽다.

그중에 흥미가 있고 좋아보이고 나에게 도움될것같은 책들은 직접 구매하여 읽고있다.

그래서 이번주에 읽은 책이 마지막 몰입이다.

 

 

최근에 이런저런 일때문에 일에 집중이 안되고, 무언가 동기부여가 안되는것같아 자기개발책을 읽어야겠다 했는데 마침 추천을 받아서 퇴근후에 서점에 들려 구입하고 읽기 시작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이 책을 읽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왜냐하면 나는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어떻게 몰입상태까지 가는길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정리가 되어있다.

어떠한 마인드를 갖춰야 하는지, 동기를 세우는 방법, 그리고 그것들을 실행하는 방법까지 디테일하게 설명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동의하는 내용도 많았고, 조금 내 생각과 다른 부분도 많았다.

그치만 공통적으로 들었던 생각은 내가 모르는 부분이 아니고 단지 실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에 하지 못한것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래서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지 않았다.

훑어보며 내가 궁금하고 흥미를 끌만한 내용들 위주로 보았다.

책을 읽었다고 하기엔 조금 찔리긴 하지만 다른 교훈을 얻었으니 다행이다.

 

사람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가 의도했던 교훈이나 주제가 아닌 다른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서로 다른 경험들을 해왔고, 환경도 다르니 같은것을 보아도 다른 생각을 하는것처럼 말이다.

나는 이 책에서 특이하게도 일단 행동하자 라는것을 배웠다. 의도와는 다르지만 말이다.

 

그래도 책 내용중 도움되거나 흥미가 갔던 부분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었다.

• 머리에 좋아지는 식품들
• 내 잘못된 신념들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 동기를 어떻게 세우고 지킬 수 있는지
• 잠재력 10일 플랜

시간이 좀 더 지나서 내가 행동해왔던 것들을 좀더 효율적으로 하고싶어졌을때 이 책을 다시 펼쳐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