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사이클에 따른 자산 투자 #2
앞서 경기 사이클에 따른 자산 투자 #1 에서 빌 그로스가 말한 성장률&물가에 따른 주기를 살펴보았다.
이번엔 코스톨라니의 달걀을 통해 사이클을 보자
코스톨라니의 달걀
이전엔 성장률과 물가를 통해 국면을 나누었는데, 이번엔 금리를 기준으로 나눈다.
금리에 따라서 시기가 바뀌는데, 기본적으로는 다음과 같다.
- 금리 상승 == 경기 활황
- 금리 하락 == 경기 불황
기본적으로 금리를 올린다는것은 경제가 미래에 활황할것이라는 자신감과 확신이 있을때 가능하다.
왜냐하면 잘못해서 올렸다가 찬물을 끼엇는 일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시 불황이 지속될 수 있기때문에 보통 매우 신중하게 결정한다.
그럼 각 단계별로 살펴보자
1단계 - 봄
금리가 바닥을 찍고 본격적으로 상승기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단계이다.
금리가 올라가므로 미래의 활황이 예상되는 시기이다.
따라서 기업들의 수익이 증가하여 주가가 상승한다.
실물경기, 자산 가격이 상승될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엔?
땅에 집착이 강하면 경기가 좋아지면 그 돈으로 부동산을 산다.... (역시 K-부동산.....)
초반엔 금리가 높아져도 상승세가 멈추지 않는다.
하지만 금리가 점점 높아지면 기업이 투자를 줄이게되어 2단계를 맞이한다.
2단계 - 여름
점차 금리가 높아지게되어 기업들이 투자를 줄인다.
그리고 금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현금의 가치가 높아지게 되어 예금이 좋아진다.
이 단계는 외부 충격에 의해 내리막을 대비하는 단계이기도하다.
경기를 다시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내리는 3단계가 시작된다.
3단계
경기를 살리기위해 금리를 계속 내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내린다고 바로 경기가 살아나진 않는다.
이땐 고금리때 가입해두었던 예금을 멈추고 채권에 투자하는것이 유리하다.
왜냐하면 채권은 고정된 금액의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은 채권을 직접 사는것이 어렵기 때문에 채권형 펀드나 국고채 3년 ETF를 활용하면 좋다.
4단계
금리 하락의 절정기이다. 더이상 내려갈곳도 없다.
이땐 낮은 금리를 활용하여 부동산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여 금리 상승 시기가 올때를 대비하는것이 좋다.
그렇다면 현재는?
현재 위치를 찾으려면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오를지, 내릴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한국의 기준금리는 www.bok.or.kr/portal/main/main.do 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일단 현재 금리는 0.5% 이다. 역대 최저 수치이다. 더 내려갈 수도 있겠으나 나는 오를것이라고 생각한다.
미국 대선이 마무리 되어가고 대세가 바이든쪽으로 기울어졌는데, 공약을 살펴보면 금리를 인상할것으로 보인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한국도 영향을 받아 올려야 하므로 4단계에서 1단계로 넘어가지 않을까 싶다.
따라서 부동산 매각 & 주식투자 인데, 우리나라는 부동산은 항상 좋았고, 요즘 말도 굉장히 많으니 매각이 아닌 홀딩이 좋지 않을까 싶다. (사실 돈만 있었으면 매매하고싶다...)
참고: